산업 생활

홈플러스, '즉시배송' 2050 고객 마음 사로 잡았다…2배 이상 증가

3만원 이상 무료 배송

전체 주문 비중 70%

온라인 장보기 수단 확보

홈플러스 홍보 모델이 즉시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홈플러스 홍보 모델이 즉시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 온라인이 익스프레스 기반 ‘즉시배송’의 20대 고객 비중과 50대 고객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20대 고객층의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6% 많아졌고 50대 고객층의 매출은 132%가 늘었다. 홈플러스는 미래 충성 고객이 될 신규 20대 고객층을 대폭 확보하고 기존 충성 고객이었던 50대 고객층에겐 확실한 온라인 장보기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운영하는 ‘즉시배송’은 주문 시 1시간 내외로 배송 받을 수 있는 퀵커머스 서비스다. 필요한 상품을 즉시 받아보는 편리성 등으로 장보기 서비스로서 고객 선호도가 높다.

관련기사



‘즉시배송’ 서비스는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3만원 이상 무료배송’ 정책 이후로 매월 기준 3~4만원대 주문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한다. 재구매 비율이 높은 단골고객도 73%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무료배송 정책 시행 전에는 1~2가지 상품을 구매하는 1~2만원대 주문 비중이 높았던 반면 무료배송 정책 이후로는 3~4만원대로 주문 금액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부터 5월까지 ‘즉시배송’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신장했고 총 방문자 수는 112%가 늘었다.

이 외에도 ‘즉시배송’ 20대 고객층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스낵류와 면류 카테고리의 매출 비중이 높았고 50대 고객층은 계란, 두부, 우유 등 식탁 필수 먹거리가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이태신 홈플러스 온라인사업부문장(전무)은 “’고객 편의에 집중한 맞춤 배송’이라는 경영 철학 아래 전 연령층에게 사랑 받는 ‘즉시배송’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편리하고 계속 찾게 되는 홈플러스 온라인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