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토스증권이 20일 출범 이후 첫 번째 실전 투자대회를 연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26일부터 일주일간 대회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참가 접수는 오늘부터 할 수 있다.
투자 대상은 해외 주식이며, 대회 기간 중 토스증권 해외 예탁자산 100만원 이상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실전 투자대회는 1,000만원 리그와 100만원 리그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신청 시 토스증권 계좌의 해외 예탁자산을 기준으로 각 금액에 맞게 해당 리그로 자동 배정돼 참여할 수 있다. 대회 기간 중간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참여한 다음날부터 순위에 반영된다.
우승자는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미국 시장 마감까지의 수익률 순위로 정해진다.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 본인이 보유한 해외 주식의 수익률로 결정된다. 모든 참가자의 순위는 토스증권 내 ‘리더보드’에서 1시간 간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토요일 미국 시장이 마감하면 우승자를 가리고, 일요일까지 다음 대회 참가 신청을 접수하고 월요일에 새로운 리그를 시작하게 된다.
토스증권 실전 투자대회는 기존 투자대회와 달리 대회 기간이 주간 단위로 짧게 설정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참가자들 스스로 투자전략을 점검하고 더 나은 투자판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더 많은 대회 참여자에게 수상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기획했다.
이번 실전 투자대회 1,000만원 리그 1위 우승자 1명에게는 투자지원금 1,000만원을, 2위와 3위 각각 1명에게는 각 500만원과 200만원을 지급하며 상위 3명을 제외한 TOP10에게는 각 50만원이 지급된다. 100만 원 리그 1위 우승자 1명에게는 투자지원금 100만원을, 2위와 3위 각각 1명에게는 각 50만원과 20만원을 지급하며 상위 3명을 제외한 TOP100에게는 각 5만원의 투자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실전 투자대회는 그동안 토스증권과 함께 한 고객과 소중한 결실을 나누고 동시에 회사의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도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choi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