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

4세대 실손보험 계약전환 50% 특별할인, 연말까지 연장 시행

사진=이미지투데이사진=이미지투데이





보험 업계가 기존 1·2·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가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는 경우 4세대 실손보험 보험료를 1년간 50% 할인해주는 계약전환 특별할인 혜택을 12월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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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보험 업계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올 6월까지 진행한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시 1년간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혜택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경기둔화로 소비자의 보험료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도덕적 해이 방지장치가 마련된 4세대 실손 전환 필요성 등을 감안한 것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기존 실손보험(1~3세대) 가입자는 올해 12월말까지 할인혜택을 받고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본인의 건강상태, 의료이용 성향, 경제적 상황 등을 감안하여 계약 전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4세대 실손보험은 기존 1~3세대 실손보험이 일부 비급여 과잉의료로 인한 보험금 누수 등으로 인해 손실이 지속되면서 손해율이 상승하고 보험료가 인상되는 등 운용상 어려움이 발생하면서 등장했다. 2021년 7월 출시된 4세대 실손보험은 보험료를 합리적으로 낮추고 비급여 의료이용량에 따라 보험료가 차등 적용되도록 개편한 것이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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