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경 참보험인대상’ 상품 개발 및 마케팅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KB라이프생명 상품본부는 국내 최초로 종신보험에 ‘역모기지’ 기능을 더한 ‘(무)KB라이프 역모기지 종신보험’을 선보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주택연금은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사망 시까지 필요한 자금을 연금 형태로 받아 안정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제도인데, 이미 금융 선진국에서는 역모기지 기능을 보험에 적용한 상품이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KB라이프생명의 역모기지 종신보험은 출시 후 독창성과 진보성, 유용성 등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기도 했다. 특히 이 상품은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 해약환급금 미지급형으로 표준형보다 보험료가 낮아 같은 보험료로 더 큰 보장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가입 시점에 확정된 금액을 매달 받아 노후 생활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노후 생활 자금으로 사용하는 역모기지 지급액이 기존 사망보험금을 초과하더라도 평생 지급해 ‘장수 리스크’까지 한 번에 대비할 수 있다.
아울러 역모기지 지급 이후에도 사망보장은 유지된다. 역모기지 기간 중 사망할 경우 역모기지 원리금을 제외한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도록 했으며 원리금 전액 상환 시에는 최초 사망보장금액을 전액 보장받을 수 있다. 역모기지 원리금의 부분 또는 전액 상환에 따른 수수료도 없다. 지난해 11월 출시 후 올해 5월까지 약 3000건이 판매됐으며 같은 기간 월납초회보험료도 10억원을 달성하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상품을 개발한 KB라이프생명 상품본부는 상품 검토 및 기획 단계부터 출시에 이르기까지 약 10개월 동안 해외 선진금융 국내도입을 위한 국내·외 컨설팅, 고객패널 제도를 통한 금융소비자의 의견 청취, 법률 검토 등의 과정을 거쳤다. KB라이프생명 상품본부는 보험계약 역모지기특약 외에도 평생소득변액연금보험, 여명급부특약 등 배타적 사용권을 수차례 획득한 바 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기존의 연금전환특약, 약관대출 등의 기능과는 전혀 다른 역모기지 기능을 종신보험에 탑재한 상품은 업계 최초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 6개월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B라이프생명은 지난해 출시한 역모기지 종신 상품에 간편심사 기능을 더한 ‘(무)KB라이프 간편한 역모기지 종신보험’을 이달 출시해 역모기지 상품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