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KT, 런던증권거래소 DR 상폐


SK텔레콤(017670)이 1995년 상장 이후 29년만에 런던증권거래소(LSE) 주식예탁증서(DR)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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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런던증권거래소 DR 거래량이 미미해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상폐는 7월 31일 이뤄질 전망이다. DR은 국내 발행 주식을 해외에서 거래하는 대체증서다. 과거 해외 투자자 국내 증시 투자가 어려운 시절 뉴욕, 런던 증권거래소 등에 주로 상장하곤 했다. SK텔레콤의 경우 1995년 런던, 1996년 뉴욕증권거래소에 DR을 상장한 바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은 유지할 계획으로 런던 DR 주주들도 뉴욕에서 계속 거래가 가능하며 국내 원주로도 교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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