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 서남권 대변혁 ‘아우토반·전남형 트램’ 속도전 예고

전남도, 사전검토 용역 위한 추경 확보

전남형 트램 노선 구상도. 사진 제공=전라남도전남형 트램 노선 구상도. 사진 제공=전라남도




전남 서남권 대변혁이 기대되는 아우토반·전남형 트램 구축이 속도전을 예고하고 있다.

전남도는 서남권 경제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남 서남권 사회간접자본(SOC) 신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2023년 제1회 추경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2023년 제1회 추경예산엔 총 2조 7900억 원 규모의 ‘광주~영암·목포 아우토반과 대불산단대교 연결 프로젝트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1억 5000만 원, 4000억 원 규모의 목포 구도심과 하당-남악-오룡 신도시를 잇는 ‘전남형 트램’ 구축 사전검토 용역비 3억 원이 각각 반영됐다.

관련기사



전남도는 새로운 프로젝트의 중요성과 시급성 등에 대한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이에 전남도의회가 호응해줘 관련 예산을 신속히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전남도는 예산이 확보된 만큼 올해 7월부터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와 영암 F1 경기장까지 47㎞를 잇는 아우토반과 영암~목포를 잇는 대불산단대교(2.5㎞)는 용역을 통해 국가계획 반영에 적극 대응하고, 전남형 트램은 최적의 노선과 운행 방식을 검토한 후, 전남 실정에 맞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병호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지역 균형발전의 큰 축인 서남권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 새로운 사회기반시설 프로젝트를 목포시, 영암군, 무안군과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무안=박지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