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도 악취기술 진단완료 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환경공단에서는 공공환경기초시설의 악취를 줄이기 위해 매년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해 우수시설을 선정하고 포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167개 공공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김천시가 전국 4곳에만 주어지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평가에서 김천시는 유지관리계획 및 기술진단, 운영관리현황, 연구개발 및 서비스, 문제점 해결방안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의 악취 저감을 위해 풍량조절댐퍼 설치, 이물질저장호퍼 및 선별분쇄기 보수 등 시설물 보수와 공정개선을 수행했다.
김천시는 지난해 환경부에서 시행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도 운영인력의 전문성, 하수도 안전관리, 수질관리, 소규모 하수도 유지관리 등의 분야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