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테크빌교육(대표 이형세)이 단꿈아이(대표 설민석, 장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교육 시장에서 역사 교육 진흥에 앞장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전국 유·초·중·고 교육 현장을 대상으로 역사 교육 콘텐츠 및 학습 교구 개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단꿈아이는 테크빌교육과 함께 공교육 현장의 피드백을 반영한 역사 교구와 콘텐츠를 기획·개발하고 테크빌교육은 당사가 운영하는 교육 전문 쇼핑몰 ‘티처몰’의 회원을 대상으로 단꿈아이의 역사 교구와 콘텐츠를 홍보하고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
단꿈아이는 역사 스토리텔러 설민석이 설립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으로 인문학을 재미있고 유익한 스토리로 풀어내 만화, 뮤지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로 개발하여 사업화하고 있다.
테크빌교육은 22년째 티처빌 원격교육연수원을 주력 브랜드로 운영하는 공교육 기반 에듀테크 기업이다. 교사 대상의 교육 전문 쇼핑몰 ‘티처몰’과 교육 콘텐츠 플랫폼 ‘쌤동네’, 공교육 지원 에듀테크 서비스 플랫폼 ‘체더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역사 교구 개발 △역사 수업 콘텐츠 생산 △역사 콘텐츠 공교육 보급 △교사 체험단 운영 △역사 교육 진흥을 위한 홍보·마케팅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설민석 대표의 의견을 담은 역사교육 신규 콘텐츠도 제작하기로 했다.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는 “역사 교육은 우리의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지만 현재의 교육 체계에서 역사 교육의 비중은 매우 적다”라며 “단꿈아이와 흥미롭고 다양한 역사 콘텐츠들을 양산해 아이들이 실생활 속에서 역사를 더 자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설민석 대표는 “우리나라 조상들이 물려준 역사를 유익한 콘텐츠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 꿈“이라며 “다양한 역사 스토리에 상상력을 더해 재미있고 감동적인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아이들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며 성숙한 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테크빌교육 티처몰은 지난 5월 초·중·고 대상의 ‘제1회 뚝딱뚝딱 동시·어린이시 대회’를 개최했다. 총 2천여명의 학생이 3천여편이 넘는 작품을 접수했고 수상작은 지난 14일 티처몰 뚝딱샵 홈페이지에서 발표했다. 티처몰은 수상작 및 우수작을 선정해 교사 전용 커스터마이징 제작 온라인 쇼핑몰 ‘뚝딱샵’을 통해 동시집을 제작해 수상자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추후 정식 출간할 경우,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