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개발 선도 기업 ㈜솔라옵틱스가 새로운 유형의 고휘도 측면발광 광섬유 O.S.L(Optical Fiber Side Lighting)를 개발 및 양산화에 성공하고, 국내외 관련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솔라옵틱스의 측면발광 광섬유는 기존 글로벌 기업들이 개발한 측면발광 광섬유보다 최소 10배 이상의 휘도를 보유하고 있다. 솔라옵틱스는 다양한 초미세 광패턴 형상화를 구현할 수 있는 마이크로 랜즈 가공 방법과 양산화 첨단장비를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
측면발광 광섬유는 거의 모든 형태로 모양을 만들고 구부릴 수 있어 고도로 맞춤화된 조명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내구성이 강하고 발열이 전혀 없어 에너지 절감 효과는 물론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항공산업, 선박 등 열악한 환경에서 이상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에너지 효율성도 뛰어나다. 광섬유 측면에서 방출되는 빛의 최대 90%로 낭비되는 에너지가 거의 없다. 따라서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발자국을 줄이려는 ESG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에도 이상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다. 기술의 확장성도 뛰어나 소규모 및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에도 적용 가능하다.
솔라옵틱스, 특허기술 라이선스 확보…O.S.L테크와 협력해 사업 확장
㈜솔라옵틱스는 O.S.L 기술 관련 국내외 70여개의 특허기술 라이센스를 확보해 광섬유 조명 분야의 독자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한 세계 유일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O.S.L 광섬유 소재가 빛을 방출하는 원리는 기존 LED, Laser 광원을 90% 이상 흡수하여 스팟 형태의 조명효과를 구현하는 것으로, 이는 솔라옵틱스의 독자적인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존 조명 기술보다 훨씬 유연하고 다재다능한 조명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다.
이에 ㈜솔라옵틱스는 특허 관리 및 원활한 연구 개발, O.S.L 생산 등을 위하여 (주)O.S.L.테크로 독점 판매 권한을 양도하고, (주)O.S.L.테크가 권한을 받아 O.S.L의 어플리케이션에 맞는 가공 및 유통관리, 마케팅 등을 맡아서 운영할 예정이다. 양 사의 협력 경영으로 각 분야의 전문성을 키워 보다 안정적이고 빠른 사업 확장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솔라옵틱스 관계자는 “현재 완성된 O.S.L 기술력을 보다 더 발전시켜 타 사에서 따라올 수 없는 기술력으로 시장 진입장벽을 높이고자 하며, (주)O.S.L테크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영업 파이프라인 확보로 빠른 시간 안에 시장 장악하는 것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