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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유박스, 모바일 신분증 사업을 위해 유라클과 업무협약 체결

사진= 씨유박스 남운성 대표(좌)와 유라클 권태일 대표(우)가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사진= 씨유박스 남운성 대표(좌)와 유라클 권태일 대표(우)가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영상인식 전문기업 씨유박스와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유라클은 지난 27일, 모바일 신원인증 사업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씨유박스는 AI 영상인식 기반의 신원인증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유라클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향후 시장에 빠르게 확대 적용이 예측되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에 AI 얼굴인식 기능을 접목하여, 신원확인에 신뢰성과 편리성을 더한다는 전략이다. 유라클은 이미 모바일 공무원증을 성공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씨유박스는 보유한 글로벌 최고의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다양한 금융 플랫폼에서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씨유박스 남운성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AI 얼굴인식 기술사업에 대한 범위를 확장하고, 더욱 안정적인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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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일 유라클 대표이사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모바일과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 인증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더 정확하고 편리한 AI 얼굴 인식 인증방식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씨유박스는 유라클과의 업무협약과 함께, 최근 다양한 분야의 협업파트너와 제휴가 이어지고 있다. 씨유박스는 AI얼굴인식에서 AI영상인식으로 기술적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 유수의 종합병원과 의료 AI 서비스 개발을 위해 업무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씨유박스 관계자는 뛰어난 영상인식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군과 공동 사업을 추진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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