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기아, 아프리카 가나에 '낙후지역 자립모델' 이양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그린라이트'

현지 활동 마치고, 지방 정부에 이양

28일(현지 시간) 가나 판테아크와에서 열린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이양식에서 기아와 월드비전 관계자가 가나 판테아크와 지역 정부 인사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기아28일(현지 시간) 가나 판테아크와에서 열린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이양식에서 기아와 월드비전 관계자가 가나 판테아크와 지역 정부 인사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기아





기아(000270)가 가나에서 실시한 글로벌 사회 공헌 활동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마치고 현지 정부에 자립 모델 이양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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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경제·교육·보건·환경 분야의 지원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인프라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자립을 돕는 기아의 글로벌 대표 사회 공헌 활동이다. 가나는 기아가 프로젝트 현지 이양을 완료한 열두 번째 나라가 됐다.

기아는 2018년 7월부터 5년간 가나 남부의 판테아크와 지역 내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과 공공보건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판테아크와 지역은 가나에서 낙후된 농촌 지역이다. 기아는 글로벌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과 산모·영유아 특화 보건센터 설립, 방문 치료 서비스 운영, 보건 인식 개선 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판테아크와 지역의 보건의료 환경 개선과 산모 및 영유아의 발병률 감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기아 관계자는 “5년간의 지원을 마치고 이양식을 진행해 현지 정부에 사업 전권을 이양했다”며 “향후 2년간 현지 모니터링을 수행해 센터의 운영이 안정권에 들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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