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하나연 경희대한방병원 교수, 한의융합인재상 수상

기능성소화불량 관련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기여

하나연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위장소화내과 교수. 사진 제공=경희대한방병원하나연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위장소화내과 교수. 사진 제공=경희대한방병원





하나연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위장소화내과 교수가 2023년 대한여한의사회 한의융합인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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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융합인재상은 한의계를 이끌어 나갈 만 40세 미만의 여성 한의사를 발굴하고, 한의계를 빛낼 인재의 지속적인 성장을 격려하기 위해 수여되는 상이다.

하 교수는 한의학 박사 겸 한방내과 전문의로서 기능성소화불량과 과민성대장증후군, 위식도역류질환 등 일상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위장관질환 분야에서 임상한의학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기능성소화불량의 진단도구와 한의표준임상진료치침 개발 과정에서 실무자로 참여하며 한의치료를 표준화하고 과학적 근거를 창출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하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 위장관 질환에 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의 진료행위에 대한 근거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며 "난치성 질환에 대한 통합의료기술을 최적화할 수 있는 임상연구를 통해 국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한의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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