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와 첼리스트 이영은, 테너 손지훈이 우승을 차지했다.
30일 차이콥스키 콩쿠르 홈페이지에 따르면 바이올린 부문에 김계희, 첼로 부문에 이영은, 성악 부문에 손지훈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성악 부문은 러시아 참가자와 공동 수상이다.
한국인이 차이콥스키 콩쿠르 기악 부문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는 1958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창설되었으며, 만16세에서 만 32세의 전 세계 젊은 음악가들을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