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오뚜기함태호재단, 27회 함태호 학술상에 신한승 동국대 교수

상패와 함께 부상 3000만원 수여

식품 유해물질 저감 연구 성과 인정

박기문(오른쪽)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와 신한승(가운데) 동국대 교수, 이광원 한국식품과학회장이 29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회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오뚜기박기문(오른쪽)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와 신한승(가운데) 동국대 교수, 이광원 한국식품과학회장이 29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회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오뚜기




오뚜기(007310)함태호재단이 제27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수상자로 신한승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오뚜기는 29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신 교수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신 교수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3000만 원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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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은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 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식품 관련 교수와 연구원에게 상을 수여하는 오뚜기함태호재단의 장학 프로그램이다.

신 교수는 유해물질 위해 평가와 저감화 연구를 통해 식품과학 진흥과 국내 식품안전 분야의 정책·제도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 교수는 식품안전 및 독성학 분야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최근 15년 동안 학술지 논문 총 114편, 특허 14건 등의 연구 성과를 냈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오뚜기 창업주인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의 개인 소유 주식 등을 기부해 1996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1185여명의 대학생에게 79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함태호 학술상으로는 2009년부터 작년까지 총 26명을 시상했다.


강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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