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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스·케인 이적 시 토트넘 새 주장은?…'손흥민 1순위'

6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엘살바도르의 경기. 후반에 교체 투입된 손흥민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 연합뉴스6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엘살바도르의 경기. 후반에 교체 투입된 손흥민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 연합뉴스




위고 로리스와 해리 케인의 이적설이 나오면서 새 시즌 토트넘 주장 후보로 손흥민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1일(한국시간) 토트넘 팬사이트 ‘스퍼스웹’은 ‘케인 이적 시 팀 주장 후보 5명’을 공개하면서 손흥민을 가장 먼저 소개했다.



현재 토트텀 주장은 36세 베테랑 골키퍼 위고 로리스로, 지난 2015년부터 주장을 맡았으나, 부상이 잦아지면서 케인에게 주장 완장을 맡기는 일이 잦아졌고,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주장 완장을 자주 넘겨받았던 케인 역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러브콜을 받고 있어 이적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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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스퍼스웹은 로리스와 케인이 올 여름 한꺼번에 이적할 경우 새 시즌 팀의 주장을 맡을 수 있는 후보로 손흥민, 피에르-에밀 호비에르, 크리스티안 로메로, 로드리고 벤탄쿠르, 에릭 다이어 등 5명을 선정했다.

가장 먼저 언급된 손흥민에 대해서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 조금 부진했지만, 여전히 케인 다음으로 토트넘에서 뛰어난 두 번째 선수”라며 “손흥민은 토트넘이 하는 모든 일의 중심”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면서 팀에 가장 오래 있던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팬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며 “한국 대표팀의 주장도 맡고 있어 국제 무대에서 손흥민이 쌓은 경험은 팀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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