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부모들의 고민이 상당하다. 최근 국내외 다양한 유아독서 플랫폼이 개발되고 있다.
영국의 YOTO와 TIGER MEDIA는 기기에 카드를 꽂으면 오디오를 통해 동화를 들을 수 있으며, 독일의 TONIES는 기기에 캐릭터를 꽂아서 노래, 동화를 들을 수 있는 제품으로 이와 유사한 제품으로는 국내의 코코지 오디오북 플레이어가 있다. 두 제품은 디바이스에 캐릭터를 접촉하면 오디오북을 들을 수 있으며 다양한 피규어를 추가 구매하며 아이들의 흥미를 높인다는 공톰점이 있다. 또한, 중국의 LUKA는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디바이스가 책을 스캔하며 읽어주는 제품이다.
이런 제품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오디오를 기반으로 한다는 것이다.
오디오 독서 플랫폼을 통해 아이에게 독서습관을 길러주는 것은 좋은 자극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0~3세까지 아이들에게나 해당되는 말이다.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시각적인 자극도 함께 동반되어야 한다. 청각적 자극에만 집중한다면 아이들의 창의력, 상상력은 제자리 걸음 일 수밖에 없다.
시각적인 자극과 상상력이 무슨 관련이 있다는 말일까? 아이들이 그림책을 시각적으로 보면서 상상한다는 것은 실제로 경험하는 것과 똑같은 효과가 있다. 등장인물의 처지에서 생생한 경험을 하고,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보며 희로애락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공감력도 기르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는 살아가면서 문제 상황이 발행했을 때 창의적이고 논리적이며 비판적인 사고로 문제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적절히 해결하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한국그림책문화협회 노미숙 소장은 그림책은 상상력을 자극해 사고를 발달시키고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즐거운 이미지 훈련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문학과 미술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예술적 경험 창고가 된다고 강조하며 예술의 경험을 한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는 상당한 발달적 차이를 보이는데 그림책은 굳이 미술관을 찾지 않아도 부모 무릎위에서 경험을 하게 한다고 말하였다.
창의성이 다른 사람과 다르게 생각하는 능력이라면, 상상력은 창의성의 바탕이 된다. 그러나 창의성이나 상상력을 키우는게 그렇게 쉬운일은 아니다.
창의성은 단순함이 아니라 복잡함에서, 질서보다는 혼돈에서 비롯된다고 하는데 아이들이 이런 특성을 가지려면 기본적으로 책읽기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아이윙은 시각적 , 청각적 독서가 모두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그림책 기반 플랫폼이다. 명함 크기의 RFID 카드를 고양이에게 꽂으면 아이가 원하는 책을 보고 들으면서 기초 언어발달과 문해력 향상은 물론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아이윙은 1,000여 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및 전국 국공립 도서관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초등학교 언어 유창성 수업에서 활용 중이며, 서율시 교육청 유아교육 진흥원의 언어놀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활용이 되고 있다.
㈜아이윙티브이 김남욱 대표는 “0~3세 시기에 다양한 오디오 제품을 통해 청각에 자극을 주는 것은 중요하나, 청각에 자극을 주는 오디오 만으로는 상상력과 문해력 향상에는 한계가 있다며, 부모들이 아이들의 언어 학습 및 책 육아에 대한 고민을 덜고 아이들이 상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그림책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이윙 애플리케이션과 그림책 플레이어 ‘책 읽어주는 고양이’에 이어 NFC 스마트북 출시를 앞두고 있다.
‘책 읽어주는 고양이 아이윙TV’는 TV, 빔프로젝트, 모니터를 통해 그림책을 보며 상상력과 문해력을 높이는 서비스로, 국내외 120여 개의 출판사와 8000여 권의 그림책이 제휴 되어 있어, 한국어, 영어 등 다양한 언어 학습이 가능하며, 7월 출시를 앞둔 ‘아이윙 NFC 스마트북’은 휴대가 편리하여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독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들의 언어 학습 고민을 덜어주고 아이들의 디지털 문해력 발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