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위급할 때 스마트폰 흔드세요"…포천시, 안전 귀가 서비스 시범 운영

포천시청 전경. 사진 제공=포천시포천시청 전경. 사진 제공=포천시





경기 포천시는 CC(폐쇄회로)TV 2323대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을 연계·활용한 스마트폰 안전 귀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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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위급상황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위치 정보와 함께 위급 상황임을 전달하는 서비스다.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포천시 CCTV 스마트안심센터에서 신고자 정보를 확인 후 주변 CCTV를 집중 모니터링 해 경찰 112 상황실에 통보, 순찰차 긴급 출동이 가능해 골든타임을 확보 할 수 있다.

Play스토어 혹은 앱 스토어에서 '경기도 안전귀가' 검색 후 설치가 가능하며, 포천시를 포함해 경기도 19개 시·군에서도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이용상의 문제점을 보완해 오는 다음달 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인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포천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귀갓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천=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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