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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불황에도 여전한 강릉 아파트 신축 주택사업, 수요자 선택으로 양극화 갈리나




최근 전국적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아니지만 작년에 비해 지속적인 하락은 멈춘 추세다. 또한 서울·수도권, 지방의 일부 지역에서 상승장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국적으로 지역과 위치에 따라 청약 경쟁률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데 소비자들의 선택은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때 관광산업과 국가첨단산업단지 등 각종 개발호재와 관광객의 증가로 이런 시기에도 강릉은 아파트 신축사업이 줄을 잇고 있다.

강릉시 4월말 기준 공동주택 사업장 현황에 따르면 아파트 사업승인된 곳은 총 21곳으로 공사중 14곳 5,657세대, 미착공 6곳 2049세대 총7,706세대로 나타났다.


또 포남 1주공, 매화·이화아파트, 이화연립, 교황주공 등 4개 단지 1,444세대가 재건축을 추진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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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릉 아파트 분양시장은 부동산 시장 하락 분위기에도 분양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금호 어울림 올림픽파크의 경우 분양신청률이 평균 9.1대1, 계약률 98%로 마감했다. 중대형 아파트를 짓는 강릉 지변동 더리브 퍼스티지도 4.6대1의 청약률과 비교적 높은 계약률을 기록하고 공사중이다.

2021년 분양한 교동 7공원의 롯데캐슬 시그니처 평균 46.8대1, 교동2공원 교동하늘채 스카이파크 평균 67.9대1에 비해서는 다소 떨어지지만 최근 부동산 경기를 감안하면 성공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런 가운데 강릉 견소동 일원에 바다조망, 오션뷰가 가능한 아파트 분양이 예정되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곳은 바다와 해변이 가까워 바닷가 오션뷰 아파트의 로망을 실현할 수 있고 794세대 대단지 규모로 향후 강릉의 대표적인 아파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바다와 해변, 솔밭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고 생활의 편리함과 만족으로 향후 미래가치도 우수할 전망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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