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에 이재오 전 의원이 임명됐다.
행정안전부는 5일 이 전 의원이 사업회 제8대 이사장에 임명돼 2026년 7월 4일까지 임기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사업회는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1년 제정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에 따라 설립된 행안부 산하기관이다.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 신임 이사장은 이명박(MB) 정부 시절 친이계 좌장 역할을 했다. MB정부에서 특임장관·국민권익위원장 등을 지냈다. 최근에는 국민의힘 상임고문 역할을 하면서 정부와 여당에 쓴소리를 많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