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현대카드, GS칼텍스와 함께 캐스퍼 신규 고객의 주유비를 지원한다.
현대차(005380)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캐스퍼(캐스퍼 밴 포함)의 계약 및 출고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ℓ당 1000원의 주유비 할인 혜택을 1년간 매월 20리터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에 한정된다.
주유비 할인 혜택을 받고자 하는 고객은 현대카드의 현대차 전용 신용카드로 캐스퍼 구매 시 500만원 이상을 결제하고 블루 세이브-오토 프로그램 이용 후 캐스퍼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카드 대금을 납부한 다음달 문자메시지로 발송되는 ‘바로할인 보너스카드’ 번호를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하면 앱 내 ‘바로주유’ 기능을 통해 GS칼텍스에서 주유비 결제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량을 구매할 때뿐만 아니라 운행할 때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주유비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매 촉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출시 3년 차를 맞은 캐스퍼의 연식변경 모델 ‘2023 캐스퍼’를 지난 4월 출시했다. 2023 캐스퍼는 경제성을 갖춘 신규 트림을 운영하고 새로운 외장 색상을 더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실용성을 강조한 ‘디 에센셜 라이트(The Essential Lite)’ 트림을 포함해 총 4가지의 트림이 판매된다. 디 에센셜 라이트는 △운전석 통풍 시트 △1열 열선 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버튼시동·스마트키 △인조가죽 시트 등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하는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현대차는 핵심적인 사양들을 대거 적용한 디 에센셜 라이트의 판매 가격을 1490만 원으로 책정해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던 외장 색상인 ‘톰보이 카키’의 무광 버전 ‘비자림 카키 매트’를 새롭게 추가해 총 7가지의 외장 색상을 운영한다. 단일 트림이었던 캐스퍼 밴 모델에는 상위 트림인 ‘스마트 초이스’가 새로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