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효성중공업, 수소엔진 발전기 사업 박차…조현상 "수소 선도 국가 달성에 일조"

글로벌 가스엔진 전문회사와 MOA 체결

이만섭(오른쪽) 효성중공업 가전PU장이 4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INNIO옌바허 관계자와 수소 엔진 발전기 개발 사업 MOA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효성중공업이만섭(오른쪽) 효성중공업 가전PU장이 4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INNIO옌바허 관계자와 수소 엔진 발전기 개발 사업 MOA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298040)이 글로벌 가스엔진 전문회사와 손잡고 수소엔진 발전기 사업에 속도를 낸다.



효성(004800)중공업은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INNIO옌바허와 수소엔진 발전기 실증 사업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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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OA를 통해 두 회사는 탄소중립에 도움을 주는 수소엔진 발전기 판매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수소가 100% 전소되는 수소엔진 발전기를 양산할 계획이다.

수소엔진 발전기는 수소와 천연가스를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고, 출력 조정과 기동 정지가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효성중공업은 효성화학(298000) 용연공장에서 생산 중인 부생수소를 사용하여 수소엔진 발전기 가동을 준비 중이다.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은 지난달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에서 "효성그룹은 2000년부터 CNG 충전사업, LNG, 수소충전소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장 저변 확대에 노력해 왔다"라며 "수소 선도 국가 달성에 일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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