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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건강관리 앱에 일상 데이터 엮어…헬스케어도 스타일대로

LGU+·아이쿱 서비스 개발 MOU

건강 앱에 라이프·통신 기록 결합

조재형(왼쪽) 아이쿱 대표와 권용현 LG유플러스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조재형(왼쪽) 아이쿱 대표와 권용현 LG유플러스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가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기업 ‘아이쿱’과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쿱은 당뇨병·고혈압 등을 앓는 만성질환자를 위한 건강 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를 개발하고 있다. 닥터바이스는 다양한 진단 기기에서 수집된 개인 건강 기록을 기반으로 의사가 환자에게 질환 상담, 약제 정보 제공을 할 수 있는 환자 맞춤형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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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라이프로그·통신데이터 기반으로 이용자를 유형화하는 알고리즘 개발 △이용자 유형별 라이프스타일 개선 콘텐츠 개발 △당뇨병 예방 캠페인을 공동 진행해 일상 속 건강 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기존 건강관리 플랫폼들은 이용자가 입력한 나이, 성별 등 제한적인 정보를 토대로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의 건강상태에 맞는 질환 관리 방법이나 이용자에게 필요한 운동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라이프로그와 통신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이용자를 유형화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성별·나이·혈당·식사·운동·체중 등의 라이프스타일을 통합 분석해 이용자 유형별로 헬스케어 고객 경험을 혁신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용자가 기록한 다양한 일상 기록을 진료에 활용해 보다 전문적인 생활 습관 개선을 할 수 있도록 닥터바이스와 데이터를 연동하고 이용자의 유형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약사 맞춤형 플랫폼 기업 ‘참약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의 비대면케어 국책과제·과기부의 라이프로그 기반 빅데이터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울산과학기술원(UNIST) 스마트헬스케어연구센터와 협업을 진행하는 등 다방면에서 헬스케어 분야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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