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도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 결과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은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 제7조 및 17조의 규정에 따라 지자체 등 안전교육 추진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안전교육 추진 상황을 평가하는 제도다.
각 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미흡한 분야에 대한 개선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처음 시행했다.
이번 실태점검은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중앙안전교육점검단이 중앙부처와 시·도를 점검하고, 5개 자치구는 시 점검단이 점검한 후 중앙점검단이 확인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광주시는 어린이교통안전체험·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운영, 지역 맞춤형 안전교육을 위한 ‘시민안전교육센터’ 운영, 방재대학원 개설대학 지원을 통한 방재분야 전문 인력 양성 등이 우수 사례로 평가 받았다.
광주시는 안전교육 실태점검 결과와 우수사례를 각 자치구에 공유하고 미흡한 분야에 대해서는 개선점을 마련, 2024년 안전교육 시행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남주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재난안전은 시민이 알고 실천하는 만큼 지킬 수 있다”며 “시민이 재난안전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더 쉽게 학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