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尹 폴란드 방문에 배터리·방산 기업 총출동

구광모, 김동관, 구자은 등 동행

구광모(왼쪽부터) LG그룹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부산엑스포 리셉션장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구광모(왼쪽부터) LG그룹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부산엑스포 리셉션장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등 89개 국내기업 대표단이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에 동행한다.



전국경제인연합은 이같은 내용의 폴란드 경제사절단 기업인 명단을 6일 발표했다. 이번 사절단은 전경련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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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절단 명단을 보면 대기업 24곳, 중소중견기업 41곳, 공기업 등 공공기관 17곳, 경제단체 7곳 등 총 89개 사로 구성 있다.

폴란드는 에너지, 방산 등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의 유럽 교두보로 각광 받고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폴란드를 방문한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이번이 14년 만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번 사절단은 첨단산업, 에너지, 인프라, 방산 등 폴란드 맞춤형 산업에 초점을 맞췄다"며 "전체 사절단 중 미래 유망 분야 기업 비중이 63%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경제 사절단은 이번 대통령 방문에서 비즈니스 포럼, 무역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서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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