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마일드 하이브리드 심장 달았다…BMW, 뉴 X5·X6 국내 출시

SAV 모델 X5·쿠페 특징 더한 X6

신규 디자인 언어 반영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 적용

가격 X5 1.1억…X6 1.2억부터

BMW 뉴 X5. 사진 제공=BMW코리아BMW 뉴 X5. 사진 제공=BMW코리아




BMW코리아가 신형 뉴 X5와 뉴 X6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BMW X5는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모델로 역동적인 주행 감각, 뛰어난 공간 활용성으로 인기를 누려왔다. 뉴 X6는 쿠페 디자인과 SAV의 특징을 결합한 혁신적인 모델로 유려한 루프 라인이 돋보이는 매력으로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뉴 X5와 뉴 X6의 외관은 BMW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역동적인 매력을 한층 강조했다. 이전보다 얇아진 헤드라이트에는 넓은 차폭을 강조하는 새로운 형태의 주간주행등이 적용됐고 앞 범퍼 좌우에 자리한 수직형 에어 커튼과 하단부의 공기 흡입구는 펄 효과가 들어간 크롬 장식과 삼각형 형태의 디자인이 조화를 이뤄 존재감을 발산한다.



실내에는 최신 디지털 기술과 세련된 감각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진보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대시보드 위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최신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탑재됐다. 앞 좌석에는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 소재의 컴포트 시트가 장착되며 조수석 앞쪽 패널에는 모델명 또는 M 로고가 포함된 LED 앰비언트 라이트 바가 새롭게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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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X5 실내. 사진 제공=BMW코리아BMW 뉴 X5 실내. 사진 제공=BMW코리아


BMW 뉴 X5와 뉴 X6는 전 모델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해 높은 동력성능과 연료효율을 자랑하는 엔진을 탑재했다.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M60i 모델에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m를 발휘하는 최신 M 트윈파워 터보 4.4ℓ V8 가솔린 엔진을 적용해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4.3초 만에 가속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X5 xDrive50e는 BMW의 최신 전동화 기술인 5세대 전기구동계 시스템을 갖춰 최대 77㎞까지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주행할 수 있다.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 사양도 갖췄다. 차선 유지 보조 기능, 스탑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을 담은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자동주차기능 및 3D 서라운드 뷰 기능 이외에도 운전자가 차량 밖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주차와 차량 제어를 할 수 있는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BMW 뉴 X6. 사진 제공=BMW코리아BMW 뉴 X6. 사진 제공=BMW코리아


가격은 트림에 따라 뉴 X5 xDrive30d가 1억 1700만~1억 2210만 원, 뉴 X5 xDrive40i가 1억 2270만~1억 2770만 원이며 PHEV 모델인 뉴 X5 xDrive50e가 1억 2820만~1억 3520만 원, 고성능 모델인 뉴 X5 M60i xDrive가 1억 5800만 원이다.

더불어 뉴 X6 xDrive30d는 1억 2580만 원, 뉴 X6 xDrive40i는 1억 3140만 원이며 고성능 모델 뉴 X6 M60i xDrive는 1억 6150만 원이다.


유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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