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신임 통계청장으로 내정됐다.
대구 출신의 이형일 신임 청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 종합정책과장과 경제정책국장·차관보 등 거시 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보직을 역임한 경제정책통이다. 지난 2013년 경제분석과장 시절 통계 체계를 엄격히 관리하도록 하는 통계법 개정을 주도한 바 있다. 기재부 직원들이 직접 뽑는 ‘닮고 싶은 상사’에 세 번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대구(52세) △대구 경상고·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텍사스A&M대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36회 △기재부 기획조정실 경제교육홍보담당관 △자금시장과장(부이사관)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 △대통령정책실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정책비서관 △기재부 차관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