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남양주을)이 교육부와 행정안전부로부터 31억 30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 예산은 남양주시 오남 양오중학교 체육관과 별내 지역 복지관 건립에 투입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7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오남 양오중학교 체육관 건립은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체육관이 없어 이 학교는 날씨에 따라 이론 수업으로 대체하거나 입학식과 졸업식 등 학교 행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김 의원과 지역 시·도 의원들은 교육부의 지역 교육 현안 수요 특별교부금 신청을 했고, 그 결과 24억 3000만 원을 확보 오는 2025년 12월 체육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부터 남양주시 예산으로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별내노인복지관도 시 재정 상 적기에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김 의원 등이 지난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하고, 올해는 행안부 특별교부세 7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지원해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김 의원은 “국비를 추가로 확보해 지역 내 학교 체육관과 노인복지관 건립이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