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

'KB손해보험앱’ 하나로 보험 관련 모든 것 가능…고객 사용성·편의성↑

로그인 후 카드 형태로 된 개인별 맞춤 화면

빠르고 직관적인 보험상태 확인 가능해





최근 보험업계에도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보험가입과 보험금 청구 및 계약관리를 하나의 앱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통합앱 구축이 화두다. KB손해보험은 최근 ‘KB손해보험+다이렉트앱’(이하 KB손해보험앱)을 출시했다. KB손해보험 대표앱과 다이렉트앱을 통합해 하나의 앱에서 보험 가입과 보험금 청구, 전반적인 보험계약 및 자산 관리까지 할 수 있어 고객의 사용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우선 앱은 개인화된 정보가 눈에 잘 띄는 색상의 카드 형태로 구성된 첫 화면이 직관적이고 보기 편했다. 카드 형태로 구성된 메인 화면은 보험금 청구, 계약 조회, 고장/사고 출동, 보험금 청구, 보험계약 대출, 계약변경 등의 메뉴를 손쉽게 이용 할 수 있게 배치되어 있었다.



최근 자동차보험 갱신을 앞두고 있어 팝업으로 안내된 자동차보험료를 산출해봤다. 보험료 계산 중 전화가 걸려와 앱을 다시 로그인 했는데 ‘이어서 보험료를 알아보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기존에 진행하고 있었던 내용이 바로 보였다. 또 과거에 어느 단계까지 진행했는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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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청구 관련 메뉴도 클릭해 사고 접수를 진행해봤다. 실제 청구하지는 않았지만 보험금 청구 관련 진행상황 정보를 메인 화면에 먼저 보여줬다. 여러 번 클릭하지 않아도 접수 또는 처리 현황을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잠시 다른 메뉴를 들어가거나 다른 앱을 사용하다 돌아온 경우에도 최근 검색했던 상품이나 서비스를 리스트화해 바로 보여줘 원하는 메뉴를 찾기 위해 헤매지 않고도 다음 단계로 쉽게 연결할 수 있었다.

보장분석 결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화면도 눈길을 끌었다. 동일 연령 대비 얼마나 보장받고 있는지 그래프로 보여줘 부족한 보장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기존에는 보장분석 결과에 따라서만 보험설계가 가능했지만 보험료 수준에 맞는 보험설계도 가능했다. 아울러 자동차보험 긴급 출동, 사고 접수 시 출동 현황과 실시간 위치 정보를 포함해 출동기사가 몇 분 뒤에 도착한다는 메시지까지 제공했다.

마이데이터 자산연결 동의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험 만기, 보험 갱신 도래일, 대출이자 납입일 등 상황에 대한 맞춤형 피드백까지도 제공됐다. 보험 만기, 갱신, 대출 이자 납입일 등을 D-날짜로 표시해 챙겨주고 총 자산 현황과 지난달 대비 자산규모가 얼마나 변화 되었는지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험사 앱이 보험가입 또는 청구를 위해 일회성으로 접속하는 경우가 많은데, 새로워진 KB손해보험 앱은 고객의 일상에 도움이 되도록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별 상황에 맞는 쉽고 편리한 화면 구성과 기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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