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지난달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위한 ‘청년도약계좌’에 이어 청년들의 생활 안정 자금 지원을 위한 ‘청년도약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청년도약대출은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5000억 원 규모로 지원된다. 가입 대상은 만 34세 이하 청년으로 연 소득 4000만 원 이하에 3개월 이상 재직한 급여 생활자다.
확정금리 연 5.0%로 제공해 청년층의 금융 부담을 완화했다. 신용등급별로 대출 한도가 부여되고 1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우리원(WON)뱅킹’에서만 신청 가능하다. 상환 방식은 1년 만기 일시상환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대출을 실행하는 고객 중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 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