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제2의 장병규·김창한 키운다'…크래프톤,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정글' 3기 모집

전원 5개월 합숙





크래프톤(259960)이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의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크래프톤 정글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의 커리어 전환을 희망하는 지원자를 선발해 육성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이다. 국내 산업계의 소프트웨어 인력난 해소와 청년고용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합숙과 팀 기반 협업, 자기 주도적인 학습 경험을 통해 핵심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 지금까지 1기 참가자 47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현재 2기 70명이 4월부터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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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정글 3기 참가자는 선발 규모도 늘려 90명을 뽑을 예정이다. 전공이나 경력과 관계없이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할 수 있다. △서류접수 △입학시험 △인터뷰를 거쳐 선발된다. 입학시험 준비를 위한 사전 학습 자료도 별도로 제공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수원시 영통구 소재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5개월 간의 합숙에 돌입한다. 교육은 △자료구조 △알고리즘 △웹서버 △운영체제(OS) 등 컴퓨터 공학 기초 과정을 거쳐, 팀 프로젝트인 ‘나만의 무기를 갖기’ 발표로 마무리된다. 교육 과정에는 국내 유수의 IT 기업들도 협력사로 참여해 멘토링과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김정한 크래프톤 정글 원장은 “크래프톤 정글은 교육생이 오로지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과 밀도 높은 커리큘럼을 제공한다”며 “5개월간의 합숙을 통해 모든 교육생이 동료와의 협력,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 몰입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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