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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규빈, 데뷔 하루 만에 '컨디션 난조'…"정밀 검사 및 치료 진행"





신인 보이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멤버 김규빈이 데뷔 하루 만에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다.



11일 제로베이스원의 소속사 웨이크원은 "김규빈 군은 현재 어지럼증을 느껴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으며, 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정밀 검사 및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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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크원은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로 고려해 향후 모든 스케줄을 운영할 계획이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컨디션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로베이스원은 전날인 10일 데뷔한 신인이다. 김규빈은 이날 오후 미디어 쇼케이스 일정과 JTBC 예능 프로그램 'K-909' 녹화 등의 스케줄을 소화했다.

'K-909' 녹화 방청에 참여한 일부 팬들은 SNS에 "규빈이가 몸이 안 좋다고 마지막 인사 때 안 나왔다", "규빈이가 두 번째 사전 녹화가 끝난 뒤 쓰러지듯이 내려가서 멤버가 부축해 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데뷔 하루 만에 컨디션 난조를 겪는 멤버에 팬들의 우려와 걱정도 큰 상황이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엠넷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으로 데뷔한 신인 보이 그룹이다. 10일 미니 1집 '유스 인 더 셰이드'를 발매했다. 앨범은 예약 판매 13일 만에 선주문량 약 108만 장을 달성했다. 이는 데뷔 앨범 선주문량 기준 케이팝 아이돌 최고 기록이다.


허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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