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
12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88p(-0.19%) 내린 2557.61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591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400억, 기관은 19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0.69%), 건설업(-0.19%), 운수장비업(-0.06%)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계업(+0.61%), 통신업(+0.50%), 철강금속업(+0.40%) 등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42% 내린 7만 12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KEC(092220)(-5.37%), 금양(001570)(-4.34%), 삼성중공우(010145)(-4.13%)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네트웍스우(001745)(+70.65%), STX(011810)(+8.65%), 서연이화(200880)(+5.96%)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303개, 상승종목은 473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