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기정원(TIPA), 한-인도네시아 기술교류 상담회 개최

국내 중소벤처기업 10개사 참여 현지 48개 바이어와 기술교류 상담

보유 기술·제품의 현지 이전, 생산?유통 등과 관련한 11건 MOU 체결

TIPA 한-인도네시아 기술교류 상담회 개최 현장. 사진 제공=TIPATIPA 한-인도네시아 기술교류 상담회 개최 현장. 사진 제공=TIPA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현지 기업 간 기술교류를 지원하는 한-인도네시아 기술교류 상담회를 12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융복합기술교류촉진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상담회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보유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기술이전, 합작투자, 현지 라이센싱 등 기술무역 활성화 촉진을 목적으로 열렸다. 지난해 첫 상담회를 개최한 이후 두 번째 행사다.



올해는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 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해로, 현지의 핵심 산업 분야와 기업 수요를 고려하여 바이오·의료(스마트팜, 의료기기 등), 기계·소재(제어시스템, 방수 소재 등) 산업을 영위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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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담회에서는 10개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48개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으며,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개최한 만큼 양국 기업의 높은 관심에 따라 전년 대비 매칭률이 약 41%포인트(p) 상승했다.

또 현장에서는 향후 기술교류 및 협업을 위한 세부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고 보유 기술·제품의 현지 이전, 생산 및 유통 등을 목적으로 11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지명근 TIPA 기술협력실 실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국내 중소벤처 기업 및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 간에 구축된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으로 많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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