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민선 8기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1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14일 발표한 '2023년 6월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김 지사에 대한 긍정 평가는 68.6%로 가장 높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60.8%로 2위,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60.5%로 3위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 취임 때부터 이번 조사까지 1년 간 선두를 유지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 취임 때부터 지난 6월까지 12개월 연속 17개 광역단체장 직무평가 여론조사에서 단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고 1위를 유지했다.
앞서 민선 7기 때도 지방선거 운동 기간을 제외한 43개월 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30번 선두를 차지했으며, 이번 민선 8기 12번을 더하면 총 42회 1등 달성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김 지사는 광주 민간공항 이전을 통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점, 군 공항 이전 반대 주민들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 등 소통을 강화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차별화된 도민 행복 시책과 함께 남해안을 세계인이 찾는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3조 원 규모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도 내년부터 10년 간 본격 시작되는 등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전국 광역단체장 6월 직무평가 여론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2023년 5월26일~31일, 6월26일~30일, 전국 18세 이상 1민5300명(시도별 5~6월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3.2%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3%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