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이 14~15일 장마철 집중호우로 범람한 건지소하천과 침수 피해를 입은 양성 한화테크노벨리 공사 현장을 잇따라 찾아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철저한 대처를 지시했다.
15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방지를 위해 공무원 126명(본청 27개 부서 및 15개 읍면동)을 투입해 15일 낮 12시까지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선제적 안전조치로 산사태 및 침수 우려 상황에서 3개소 11세대 17명을 일시대피시켰다, 둔치주차장 4개소, 세월교 2개소, 하상도로 2개소 및 안성천, 승두천, 청미천, 금석천 일대 하천변 산책로 진입을 차단했다.
마을마다 설치된 마을방송 309개와 하천변, 저수지, 세월교 등 재해감시를 위해 설치된 재난예경보시설 81개를 운영해 수시로 재난정보를 공유하고 재난상황 대비 행동요령을 홍보했다.
안성시 관내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등 큰 피해는 없는 상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피해를 본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한 응급복구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특히, 하천, 하수관로 등에는 퇴적물을 제거해 폭우 시 도로변 물 고임 지역은 배수 정비와 준설 등을 실시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 우기를 대비한 사전대응을 철저히 해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