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교육시설관리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보건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문가의 현장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를 돕고 현장 담당자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도교육청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에 수요조사를 통해 산업재해가 발생한 학교가 있는 지역을 우선 선정하고 10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추진한다.
현재까지 4개 교육지원청(시흥, 안성, 안양, 고양)에서 진행하고, 하반기에 6개 교육지원청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시설관리센터가 교육현장을 지원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하덕호 도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보건 컨설팅을 통해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