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마을 정원 조성사업' 참여 대상지 모집

유휴지·공한지·자투리땅 등 찾아

시민주도형 등 3개 분야 나눠 공모





경기도는 ‘경기도 마을 정원 조성사업’ 참여 대상지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마을 정원 조성사업은 마을 내 빈 공간을 활용한 정원 조성, 다양한 정원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정원문화 확산을 꾀하는 사업이다.

마을 내 유휴지·공한지·자투리땅 등 정원조성이 가능한 곳에 도심형, 농촌형, 공동주택형, 관광자원형, 어린이정원, 치유정원 등 대상지 특성과 이용목적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정원을 조성할 수 있다.



올해는 ‘시민주도형 마을 정원’, ‘공공형 마을 정원 -모두의 정원’ 2개 분야로 나눠 공모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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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시민주도형 마을정원은 10인 이상 공동체가 주체가 돼 마을 내 빈터·유휴지 등에 500㎡ 이상 규모 마을 정원을 조성하는 분야다. 1곳당 2억 원 내외로 정원조성 및 가꾸기, 가드닝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공공형 마을 정원 -모두의 정원은 시군이 직접 마을 정원의 거점이 될 수 있는 2000㎡ 이상 규모 공공형 정원을 조성하는 분야로 정원 1곳당 3억 원 내외로 사업비를 투입한다.

시민주도형 마을 정원은 8월 4일까지 마을 공동체가 관할 시군 정원 담당 부서를 통해 신청해야 하며, 모두의 정원은 8월 11일까지 희망 시군이 직접 도에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추진 주체 역량, 사업 대상지 적정성, 효과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9~10월 중 최종 사업 대상지를 확정지을 계획이다.

수원=손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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