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옥타)가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와 청년의 해외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G-FAIR KOREA 2023(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에 옥타 회원사의 바이어 참가를 비롯, 수출상담회, 청년의 해외 취·창업 지원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세부적으로 옥타는 △해외 바이어 섭외 및 유치 △지원안내 및 홍보 △온라인·해외 연수교육 등을 담당하고, 경과원은 옥타 회원사에 대한 원활한 정보제공 및 지원을 맡는다.
경과원은 이번 협약의 목표를 해외 바이어 200명 유치로 정하고, 도내 기업들에 대한 수출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 1000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G-FAIR KOREA의 성공적인 개최와 기업, 청년들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경과원은 기대하고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속되고 있는 무역수지 적자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기업과 청년들을 위해 추진됐다”며 "옥타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경기도내 기업과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확실한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경과원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하반기 수출 지원 사업에 전력투구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G-FAIR KOREA, LA 세계한상대회 등 다양한 박람회를 운영해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