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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2분기 흑자전환 전망…목표가↑"

[하나증권 보고서]

LG이노텍, 목표주가 33만→40만

하반기 폴디드줌 등 모멘텀 풍부

LG이노텍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의 전경. 사진 제공=LG이노텍LG이노텍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의 전경. 사진 제공=LG이노텍





하나증권이 19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폴디드줌 공급으로 하반기 모멘텀이 뚜렷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3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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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LG이노텍이 올 2분기 환율 영향으로 흑자 달성에 성공할 것으로 봤다. LG이노텍의 2분기 매출액은 32조60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하락하고, 영업이익은 316억 원으로 8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은 기존 추정치 대비 적자 규모가 줄고, 기판소재 부문은 북미 고객사향 패키지기판 물량 증가로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며 “전통적인 비수기 구간으로 고객사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엔 북미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최상위 모델에 폴디드줌과 액츄에이터를 신규로 공급할 예정”이라며 “폴디드줌은 기존 망원 카메라모듈보다 가격 상승폭이 큰 편인데다 액츄에이터를 내재화하면 영업이익률 개선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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