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올해 신설된 바로처리팀이 상반기에만 총 696건의 비법정도로 불편 민원을 처리했다고 19일 밝혔다.
바로처리팀은 관리주체가 명확하지 않은 비법정도로를 전담하는 팀으로, 4334㎞에 달하는 남양주시 비법정도로의 긴급유지 및 보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2~6월 바로처리팀이 처리한 비법정도로 불편 민원은 총 696건으로, 바로처리팀 내 현장기동반은 소규모 도로파손 신고 41건을 직접 보수하기도 했다.
바로처리팀 정착을 위해 매달 시민 만족도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시는 오는 27일 상반기 운영성과보고회를 갖고 그간의 성과와 개선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설문조사에서 6월 말 기준 80%가 넘는 인지도와 만족도를 보이는 등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남양주만의 비법정도로 민원 관리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