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남이공대·에코프로비엠 손잡고 2차전지 전문인력 키운다

업무협약 체결…맞춤반 운영, 취업 기회, 교육과정 개발·운영 등 협력

이재용(왼쪽) 영남이공대 총장과 박지영 에코프로비엠 상무가 14일 2차전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영남이공대이재용(왼쪽) 영남이공대 총장과 박지영 에코프로비엠 상무가 14일 2차전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학교가 2차전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에코프로비엠과 협력한다.

19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양 기관은 최근 영남이공대 천마스퀘어 2층 역사관에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우수 인재 육성 협력, 맞춤반 운영 및 취업 정보 공유, 적합 인재 취업 기회 제공,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시설 및 연구 장비 공동 활용, 졸업생의 취업 연계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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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5월 양극소재 사업 전문화를 위해 모기업인 에코프로에서 물적분할 한 이후 국내외 고용량 양극소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리튬이온 2차전지의 미래 성장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핵심 소재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박지영 에코프로비엠 상무는 “2차전지 산업의 급성장에 따라 관련 산업의 전문인력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2차전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산업수요에 맞는 커리큘럼과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산업체 맞춤형 전문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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