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에쓰오일·한국타이어 수해이웃에 온정

피해 복구에 성금 5억·1억 전달

, 아모레퍼시픽도 기부 동참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이 20일 충북 오송읍 일대에서 호우 피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이 20일 충북 오송읍 일대에서 호우 피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타이어




기업들의 집중호우 피해 성금과 구호 물품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에쓰오일은 호우로 막대한 수해를 입은 이재민 구호와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5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집중호우와 산사태, 침수 등으로 인해 감당하기 어려운 피해를 당한 수재민들을 위로하고 재난 구호와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도록 임직원 모두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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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한국타이어의 기부금은 경북과 충남 지역의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은 전날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대에서 피해 지역을 덮친 토사와 농가 부유물을 제거하고 침수 시설물 복구 작업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삼양그룹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2억 원과 5000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탁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도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억 원을 기부했다. 한국 도미노피자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아워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자사 생수 2만 3000병과 간편식 2000인분에 해당하는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한국P&G도 이날 집중호우로 침수 및 시설 피해를 입은 청주 운천초와 대구 경원고의 복구 지원을 위해 총 30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유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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