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GS엔텍, 코리오와 부산해상풍력 개발 위한 MOU 체결

권태년(왼쪽) GS엔텍 해상풍력본부장과 최우진 코리오 한국총괄 대표가 지난 20일 부산해상풍력사업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GS엔텍권태년(왼쪽) GS엔텍 해상풍력본부장과 최우진 코리오 한국총괄 대표가 지난 20일 부산해상풍력사업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GS엔텍





GS글로벌(001250)의 자회사 GS(078930)엔텍은 지난 20일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개발회사인 코리오제너레이션과 부산 지역의 해상풍력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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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오는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자회사로 지난 5월 대우건설과 부산 해상풍력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지역 기반의 해상풍력 관련 업체들과 장비, 부품 등의 공급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GS엔텍은 이번 협력을 통해 부산 해상풍력 발전기 하부구조물 제작 및 적시 조달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우진 코리오 한국 총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 청사포와 다대포 지역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상풍력 사업이 지역에 최대한의 이익과 혜택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GS엔텍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세계 1위인 네덜란드 시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모노파일 제작 공법을 도입하며 해상풍력 사업에 진출했다. 모노파일은 대형 후판(두꺼운 철판)을 용접해 만든 원통형 구조물로, 해상에 고정해 풍력 발전기를 세우는 역할을 한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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