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충남 논산시 성동면의 한 수해 피해 농가를 찾아 둘러보고 있다. / 사진제공=대통령실윤석열 대통령이 24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관계부처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재난대응체계를 전면 재정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한 총리와의 주례 회동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일상화되고 있다”고 우려하며 관계 부처가 모두 참여하는 대응 기구를 만들어 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수해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에 나섰다. 이 대변인은 “대통령실 전 직원은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이재민들의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하는 중”이라며 “지금까지 3000만 원 가까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번주 중으로 모금을 마무리한 뒤 국민 성금 모금 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