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LS ‘제2 포스코홀딩스’로 뜨나 [특징주]

“2차전지 소재 업체 중 가장 싼 종목”






2차전지 소재 사업 가치가 부각되며 LS(006260)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LS를 ‘제2 포스코홀딩스’로 보고 매수 행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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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15분 기준 LS주가는 29.98%(2만7700원) 오른 12만 100원이다.

LS는 2차전지 소재 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키움증권은 LS가 2차전지 재활용 등 영역으로 사업을 넓혀가는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 MNM(옛 니꼬동제련), LS일렉트릭, LS I&D의 실적이 예상보다 선전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특히 LS MnM는 LS가 잔여 지분 인수 후 실적 기여도가 커졌고 2차전지 소재 사업에 기여도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LS의 2차전지 소재 사업은 황산니켈, 전구체, 2차전지 재활용으로 영역을 넓혀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차전지 소재 관련 업체 중 밸류에이션이 가장 싼 종목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높은 해상풍력 시장 경쟁력도 재부각됐다는 분석이다. 올 1분기 말 기준 3조 1000억 원의 수주 잔고를 확보한 데다 북미, 유럽, 대만 해저케이블 수주 확대가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날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올 2분기 LS의 매출 전망은 6조 3519억 원, 영업이익은 2792억 원으로 추정된다. 적정주가 평균은 11만 8571원이다. LS일렉트릭(LS ELECTRIC(010120)) 주가도 강세다. 전 거래일 대비 9.75%(9000원) 오른 10만 1000원에 거래 중이다.


서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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