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수해복구’ 나선 이재명 “피해자들이 호소…추경 신속 편성하자”

“재난 극복 과정서 건전 재정 너무 노래 말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신속한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서 정부의 대대적인 피해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충남 부여 수해 복구 봉사 현장에서 “제도적으로 보상과 지원이 매우 부족하다는 점에 대해서 많은 피해자분이 일치된 호소를 하고 계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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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정부는 이번 재난 극복 과정에서 건전 재정을 너무 노래하지 말아 달라”며 “돈이란 필요할 때 쓰자고 있는 것이니까 충분히 또 신속하게 피해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수해 복구 봉사 현장을 방문하는 길에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선 ‘오송 참사’에 대해 “명확한 인재”라고 지적했다.

다만 “공무원들 탓하려는 게 아니고 결국 지휘자의 몫”이라며 “공무원들은 해바라기라고 한다. 해바라기는 해를 따라 움직이는데 직업 공무원들은 지휘자의 의지를 따르게 돼 있다”고 부연했다.


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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