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미래 주유소는 전기 파는 발전소로 변화할 것"

7월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CEO 대화 진행

"안 해본 일도 두려움 없이 맞서는 경험 중요" 조언

김준(오른쪽)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신입사원과의 대화 자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제공=SK이노베이션김준(오른쪽)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신입사원과의 대화 자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제공=SK이노베이션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신입사원들과 대화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SK이노베이션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신입사원들과 대화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SK이노베이션


김준 SK이노베이션(096770) 부회장이 “미래 주유소는 석유에서 전기를 제공하는 곳으로, 하나의 발전소 개념으로 바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6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개최한 신입 사원과의 대화 ‘전지적 CEO 시점’에서 신입 사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SK이노베이션은 이러한 시대 변화에 맞춰 세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미래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안 해본 일도 두려움 없이 맞서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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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부회장은 “미래에 대해 조급해 할 필요가 없다”며 “글로벌 역량, 데이터를 보는 능력, 재무에 대한 기초 체력을 쌓고 어떤 업무를 하든 깊이 있게 파악하는 노력을 하면 향후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하든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번 행사는 신입 사원들이 직접 회사 비전을 담은 광고 영상을 만들고 최고경영자(CEO)에게 할 질문을 선정하는 등 행사 기획과 운영에 참여했다.

SK이노베이션은 신입 사원의 회사 적응을 돕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입사 후 2년까지를 집중 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입문 교육, 입사 100일 축하 행사, 그룹 카운슬링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신입 사원들의 조직 적응과 업무 역량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입사하는 순간부터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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