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엔터 산업 다크호스…빅크 모먼트에 상반기 173만 명 몰려

빅크 모먼트, 아티스트 IP 사업화 플랫폼

올 상반기 105개국 서 173만 명 사용해

엔터테인먼트 사업 내 아티스트 IP 사업화 플랫폼 ‘빅크 모먼트’에는 올 상반기 173만 명의 사용자가 몰렸다. 사진 제공=빅크엔터테인먼트 사업 내 아티스트 IP 사업화 플랫폼 ‘빅크 모먼트’에는 올 상반기 173만 명의 사용자가 몰렸다. 사진 제공=빅크





지적재산권(IP) 사업화 플랫폼 빅크 내 아티스트 사업 부문 ‘빅크 모먼트’에 올 상반기 세계적으로 105개 국 173만 명의 사용자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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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크는 27일 이같은 내용과 함께 지난해 하반기 대비 플랫폼 사용자 수가 200%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빅크는 아티스트나 미디어 회사·창작자의 IP 수익화 및 팬덤 성장을 돕는 IP 사업화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서비스 정식 개시 전인 프리(pre) 시리즈A 라운드 투자 때 네이버D2SF와 LG테크놀로지벤처스, 본엔젤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펄어비스캐피탈, 디에스엔(DSN인베스트먼트)-비디씨 투자 조합 등으로부터 95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올 상반기 글로벌 사용자가 몰린 빅크 내 아티스트 IP 사업 부문 빅크 모먼트는 케이팝 온라인 팬콘서트 등을 통해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하는 서비스다. 빅크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라이브 스트리밍과 인공지능(AI) 진행자 서비스를 통해 개인 아티스트나 중소형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쉽게 열지 못했던 글로벌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빅크 모먼트는 서비스 개시 후 11번의 글로벌 팬콘터스를 개최했고 최근 연 4회의 콘서트는 모두 매진됐다.

빅크는 케이팝 온라인 수업 및 아티스트 공연 서비스를 운영했던 피지앤클래스를 ‘어크하이어(인수와 고용의 합성어·일반적인 인수와는 달리 인재 확보를 주 목적으로 한 기업 인수)’ 방식으로 확보하며 양슬기 전 대표를 빅크 모먼트 대표로 영입했다. 양 대표는 수년 간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IP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특히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부문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빅크는 양 대표 영입을 기반으로 아티스트 IP 사업을 고도화 할 방침이다.


이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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