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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꺼지지 않는 2차전지 테마…에코프로 120만원 회복

코스피가 전날보다 20.55포인트(0.79%) 오른 2628.87로 시작한 3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코스피가 전날보다 20.55포인트(0.79%) 오른 2628.87로 시작한 3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포스코와 에코프로(086520) 그룹을 중심으로 2차전지 관련주가 다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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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9시 20분 에코프로는 직전 거래일 대비 9만 8000원(8.88%) 오른 120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에코프로비엠(247540) 역시 6.26% 강세를 보이면서 현재 43만 3000원에 주가가 형성된 상태다.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도 이날 9.85% 급등 중이다.

에코프로와 함께 포스코 그룹주도 함께 상승세다.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직전 거래일 대비 7900원(9.88%) 오른 8만 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003670)도 3,92% 상승 중이며 포스코홀딩스 역시 3.55% 강세다.

지난달 26일 급락 사태 이후 2차전지주들은 소폭의 반등 추세를 이어오고 있지만, 증권업계에서는 깜짝 반등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틀 동안의 급락을 감안할 때 데드캣 바운스일 가능성이 높다”며 “반등이 조금 더 이어질 수 있더라도 2차전지 소재주들로의 과도한 쏠림현상의 후폭풍을 경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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