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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병규, 차기작 '새래나대' 출연…'학폭 의혹' 속 열일 행보

'경이로운 소문2' 조병규. / 사진=tvN 제공'경이로운 소문2' 조병규. / 사진=tvN 제공




배우 조병규가 드라마 '새래나대'에 출연한다.



31일 서울경제스타 취재 결과, 조병규는 새 드라마 '새래나대'(극본 김미희/연출 노종찬)에 주연으로 합류한다.



'새래나대'는 조선을 탈출해 행복해지려는 왕자와 조선에서 출세해 행복해지려는 천출 처녀가 다른 사람을 연애 시켜주다가 우당탕탕 연해 하는 이야기다. 이혼 상소가 빗발치는 가상의 조선을 배경으로 한다. 조병규는 은둔 백수로 위장한 조선의 왕자 명신군, 박영 역을 연기한다.

조병규는 2015년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로 데뷔해 'SKY 캐슬'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스토브리그', '경이로운 소문'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조병규는 지난 2021년 2월 고등학교 시절 뉴질랜드에서 학폭(학교 폭력)을 주동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약 2년 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9일 첫 방송된 '경이로운 소문2'로 복귀했다. 차기작으로 영화 '죽어도 다시 한번', '낙원', 드라마 '새래나대'까지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29일 뉴질랜드에서 조병규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가 한국 경찰 조사를 받겠다고 밝히며 학폭 검증 비용으로 200억 원을 내걸었다. 조병규 측은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으면 모두 밝혀질 내용"이라며 특별한 대응은 하지 않기로 했다.


현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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